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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정(郵政)의 무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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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륙도 관광인 (부산용호, 2016) 부산용호동우체국 관광인입니다. 도안은 오륙도.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형제는 대답이 없습니다. 사실 연락선도 없어요. 군함은 있습니다만(...) 이 아이는 우본 고시 2016-42호에 의거, 2016년 7월 25일자로 사용 개시된 따끈한 아이입니다. 용호동 드나드는 시내버스가 많이 있으니 (20, 22, 24, 27, 39, 131남구2, 남구2-1, 남구8) 우체국 들르기엔 불편하지 않은데, 한 번 들어갔다 나오는데 시간이 꽤 많이 걸립니다. 특히 부경대 앞에서 막히면 답이 없죠. 오륙도를 보려면 이기대SK뷰아파트까지는 가야 합니다.(27, 131, 남구2, 남구2-1) 시간이 많으면 유람선 타도 괜찮습니다. 요즘도 다니는지는 모르겠지만.
자갈치시장 관광인 (부산광복동, 2008) 부산광복동우체국 관광인입니다. 도안은 인근의 자갈치시장.당시 인면상태가 메롱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. 절대 제가 관광인을 잘 못 찍어서 저렇게 나온 게 아니에요. 뭐 좀 비뚤게 찍히긴 했습니다만. 이 관광인은 우본 고시 제2014-90호에 의거 2015년 1월 2일 부산창선동우체국으로 취급국이 변경되었으며, 동시에 도안도 바뀌었습니다. 그러나 이용자 저조로 우본 고시 2016-19호에 의거 2016년 4월 8일자로 폐지되었습니다. 사실 광복로 깊숙한 골목에 짱박힌 창선동우체국보다 광복동 입구의 광복동우체국이 훨씬 접근성이 좋았으니 이용자 저조를 노리고 일부러 취급국을 변경한 것은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(...)